인텔리코리아, 실습 중심 3D프린팅 산업 인력 양성

인텔리코리아, 실습 중심 3D프린팅 산업 인력 양성

3D프린팅전문 교육기업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산업 맞춤형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이론·체험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필요한 실습 위주로 구성, 3D프린팅 기술이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인텔리코리아는 2013년부터 CAD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하면서 3D모델링·프린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산업용 3D프린팅 장비(SLS, SLA) 운용과 산업용 전문 소프트웨어(매직스, 3-매틱, 인스파이어, AVIEW 등), 3D프린팅 현업 최고 강사로 구성했다.

기존 3D프린팅 교육 대부분이 전문가가 3D프린터를 직접 작동해 교육했다면 이번 교육은 교육생이 직접 장비를 조작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편성, 전문적 기술을 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본부장은 “지금까지 3D프린팅 교육은 인식 확산과 체험을 지향해 3D프린팅 강사 배출과 저변 확대에 초점을 뒀다”면서 “올해 3D프린팅 산업현장의 실수요자인 제조(기계·항공·자동차 등)·의료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말했다.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인텔리코리아, 3D프린팅연구조합(3DPRO), 3D프린팅융합산업협회(3DFIA) 등 국내 전문 교육기관, 협·단체가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의 경쟁력 강화·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