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해외투자유치 활성화 업무협약

광주테크노파크 투자일자리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12일 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 회의실에서 유망 기업 실리콘밸리 등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등 지역중점산업분야 해외 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해외투자유치 협력체계 구축 △유망기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지원 △벤처캐피탈(VC) 투자유치 및 미국 유망기업 유치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테크노파크 투자일자리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이 12일 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 회의실에서 유망 기업 실리콘밸리 등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파크 투자일자리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이 12일 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 회의실에서 유망 기업 실리콘밸리 등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있는 AI 해외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10~16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은 실리콘밸리 현지 파트너사와의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협력을 통한 AI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광주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3개월 동안 해외네트워킹 전략과 투자유치(IR) 역량강화교육, IR 피치덱, 글로벌 VC와 직접 연계한 멘토링 등을 통해 실리콘밸리 진출을 준비해 왔다. 기업들은 기술수요를 바탕으로 사전 매칭된 실리콘밸리 내 우수기업, 연구소를 방문 예정이다. 비즈니스 및 기술협력 파트너쉽 미팅 등 총 33건의 개별미팅을 진행한다.

호그린에어는 2019년도 맺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드론 전문기업과 파트너쉽 체결, 단독 판매권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남도금형은 공동사업의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EVEX 테크놀러지와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등 다른 참가기업 또한 투자자 및 기술협력 파트너와 현지미팅을 통한 협력 파트너십 체결을 협의하고 있다.

한편, 2019년도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가한 1기 기업인 넷온, 에스오에스랩 등은 실리콘밸리 프로그램 참가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IR을 통해 130억원 규모의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