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소재 전문기업 건백(대표 박경택)은 지역 보훈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지방보훈청에 '친환경 이불' 20여채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전달받은 물품을 고령 독거 보훈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건백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령 보훈가족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건백은 1975년 설립해 46년간 페트병 및 폴리스터(Polyster)를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침구와 의료, 생활용, 산업용 소재로 적용할 수 있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온 친환경 섬유소재 전문기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