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학생 및 가정용 설치형 오피스 앱 '오피스 홈앤스튜던트(H&S) 2021'을 14일 출시했다.
오피스 H&S 2021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포함한다.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만 가능했던 클라우드 기반의 공동 작업을 기기에 상관없이 원드라이브를 통해 사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오피스 H&S 2021은 실시간 공동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 동일한 문서에서 다른 사용자와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파일이 업데이트되면 모든 사용자에게 작업자와 문서 편집 내용이 알림으로 전송되어 개별 연락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시트보기' 기능은 공동 작업자 방해 없이 협업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과 달리 사용자가 시트보기 기능을 통해 보기를 설정하면 다른 사용자가 문서 편집을 진행해도 상태 변동 없이 문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된 편집 내용도 그대로 저장된다.
원활한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색 대비 수준을 낮춘 새로운 테마의 다크모드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변경된 내용을 원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자동저장 기능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걱정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창의력과 표현력이 넘치는 문서 작성이 쉬워졌다. 더 강화된 잉크 기능을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문서 편집이 가능하다. 잉크를 사용했던 순서대로 재생할 수 있는 잉크 리플레이 기능으로 내용을 더욱 이해가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최서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컨수머 총괄은 “지난 1년 6개월 상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과 연결되며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해졌다”면서 “오피스 H&S 2021을 통해 직장 동료, 친구, 가족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뛰어난 생산성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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