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는 서울 봉은초등학교에 통합공기관리시스템을 공급, '공기질 청정 학교'로 전환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앞으로 공기질 청정 학교 만들기 사업을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하고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케이웨더는 봉은초 38개 교실에 각각 환경부가 1등급으로 인증한 자사의 실내공기질 측정기와 공기정화장치인 스탠드형 환기청정기를 각 1대씩 총 41대 설치했다.
학교 본관, 놀이터 등 실외공간 4곳에는 실외공기 측정기를 설치해 공사장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학교에 설치된 환기청정기를 인공지능(AI)으로 작동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예산 총 4억원을 투입해 추진된 공기질 청정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9월 말 완료됐다. 10월부터 학생은 공기데이터플랫폼 '에어(AIR)365'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월간 리포팅 △원격제어서비스 등 서비스를 받는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케이웨더 환기청정기는 공기측정기를 통해 학생들이 숨 쉬는 공간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모니터링하고 AI 기반으로 환기청정기를 통해 알아서 청정한 공기질을 유지해 준다”면서 “학교에서 특별히 관리자가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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