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에 보안을 접목한 'SECoT'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오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통합 보안 콘퍼런스 '제 15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1)'에 참가, 최신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르마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마련된 전용 부스에서 'IoT 보안의 표준 노르마(The norm in SECoT is Norma)'라는 슬로건 아래 IoT 보안 제품 소개, 드론 해킹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1일 오전에는 정현철 대표가 'IoT 해킹, 드론도 예외가 없다!'를 주제로 해킹을 시연한다. 드론 취약점을 이용해 내부에 접근, 이동 경로와 영상 등 개인 정보를 추출하고 기기까지 제어하는 해킹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군사용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드론은 무인항공기, 스마트시티, 스마트 유통, 스마트 국방, 스마트 안전, 스마트 팜 등 다양한 산업전반에서 활용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새로운 정보기술(IT) 등장과 확산에 따라 보안 위협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노르마의 드론 해킹 시연은 IoT 보안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르마 전용 부스에서는 신제품 'IoT 케어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 소개와 시연이 진행된다. IoT 시리즈는 스마트홈·오피스·빌딩·팩토리 등 스마트 환경에서 다양한 유무선 인프라를 보호하는 '스마트 융합 보안 솔루션'이다. 콘퍼런스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특장점을 소개하고 필요 시 개념 증명(PoC) 상담도 진행한다. 이밖에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정현철 대표는 “IoT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매년 ISEC에 참가해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고 업계와 교류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정부 및 기업 보안 관계자와 소통하며 SECoT 기업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