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이 추천한 지역 우수 청년농업인인 신승빈씨와 함께 황야 복숭아(황도)를 활용한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8월 세븐일레븐과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국내 육성품종 및 지역특화 농산물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일환이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의 추천을 받은 지역 우수 청년농업인과 함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는 지난 7월말 협약에 앞서 출시했던 '샤인머스켓에이드'에 이은 두 번째 청년농업인 협업 성과물이다.
이번 제품은 강원도 청정지역인 치악산 일대에서 신승빈씨가 직접 재배한 황도의 착즙을 사용했다. 동절기로 접어드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실제 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 매출은 이달 들어(10월1~15일) 작년 동기대비 37.7%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27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컵얼음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안승남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청년농업인 프로젝트 1탄이었던 샤인머스켓에이드의 경우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개가 조기 완판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건강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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