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스토리지 제품군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과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를 위한 성능과 통합,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 요구사항을 비용 효율적으로 충족한다. 스토리지 가상화 기능을 통해서는 데이터 패브릭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다.
VSP 5000 시리즈는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확장했다. 엔드 투 엔드 NVMe를 통해 330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 39㎲(마이크로초) 미만의 대기 시간으로 앱 응답을 가속화한다. 자동 이상 감지와 원인 분석을 통해 인프라 스택 전반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한다.
VSP E 시리즈는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에지, 코어, 클라우드에 걸쳐 데이터 패브릭 구현과 관리를 단순화한다. 구글 안토스,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통합되며 컨테이너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는 '히타치 스토리지 플러그인 포 컨테이너'를 추가할 수 있다. 올 SAS(Serial Attached SCSI) 드라이브를 구성하거나 NVMe와 SAS 드라이브를 혼합 구성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빠른 앱 응답 속도와 경제성을 제공하며 데이터 보존을 위한 대용량 저가 미디어로도 성능 저하를 줄인다.
옵스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토리지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분산된 팀 운영을 간소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위한 보고, 성능 최적화, 지능형 데이터 관리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 기능 통합으로 수동 스토리지 작업을 최대 70% 줄이며 근본 원인 분석에 최대 4배 더 빠르게 도달한다. 시스템 성능을 미세 조정함으로써 시스템 전체 에너지와 냉각 소비도 줄일 수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업그레이드된 VSP 포트폴리오로 고객 데이터센터 투자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민첩성과 유연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최상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