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을 11조6024억원으로 집계했다. 직전 분기 16조7729억원보다 3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발행종목수는 3986종목으로 작년 동기(3524종목) 대비 13.1% 증가했다. 직전 분기(4125종목)와 비교하면 3.4%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 사모가 14%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 직전 분기 대비 33.1%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48.5% 감소, 직전분기 대비 12.7%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87%인 10조955억원, 국내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5.5%인 6404억원을 차지했다.
주요 해외지수 기초자산별 발행은 대부분 감소했다. S&P500과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직전 분기 대비 20.8%, 11.5% 감소한 9조3642억원과 8조429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7194억원 발행돼 직전분기와 비교해 34.3% 감소했다.
ELS 미상환 발액잔액(ELB 포함)은 53조1107억원으로 집계돼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전년 동기(71조9579억원)와 비교하면 26.2% 줄어들었다.
(단위 : 억원)
표1. ELS 미상환 발액잔액. *( )안의 금액은 EBL만 산출한 값.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단위 : 개, 억원, %)
표2. 분기별 ELS 발행규모. *( )안의 금액은 EBL만 산출한 값.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