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빅데이터 해커톤 장관상에 ’66.99’팀 선정

2021 뉴스빅데이터 해커톤 본선 대회 현장.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1 뉴스빅데이터 해커톤 본선 대회 현장.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재단’)이 ’66.99’팀 등 ‘뉴스빅데이터 해커톤’ 수상자를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뉴스빅데이터 해커톤은 재단과 빅카인즈(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가 연계해 뉴스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민간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뉴스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40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했다. 본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전 녹화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팀 가운데 총 6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따옴표 저널리즘의 문제’를 다룬 ’66.99’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기사 헤드라인에서 과도한 직접 인용구 사용의 문제를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통해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은 ‘이슈타임라인 서비스 뉴스트링(NewString)’의 ‘경우의수팀’과 ‘문단 중심의 뉴스 서비스’의 ‘슬리버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유권자를 위한 후보자 분석 서비스’의 ‘보터팀’, ‘맞춤형 환경정보 및 실천활동 제공 서비스 그루(Grew)’의 ‘비그린팀’, ‘뉴스를 통한 금융범죄 수사 및 재판 추적서비스’의 ‘위고업팀’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정동 아트센터에서 KPF 저널리즘 주간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