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을 가상자산 활용 대표 성공사례로 선정해 심층 연구에 나선다.
다날핀테크는 지난 19일 KAIST 경영대학과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 양성과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날핀테크가 보유한 방대한 거래데이터 공동 연구, KAIST 경영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서의 산·학 교육, 연구 협력 체계 구축과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과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KAIST 경영대학은 페이코인의 블록체인 노하우와 가상자산 결제 데이터 등을 토대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페이코인을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 대표 성공사례로 해외 학술지 등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금융과 핀테크 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서비스 전략 마련과 전문 인재 양성은 필수”라며 “KAIST 경영대학과 상호 협력을 통해 현재 준비 중인 페이코인 글로벌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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