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은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I4.0+산학협력 허브대학'이라는 비전과 미래산업 생태계를 이끌 인재상으로 'HUIC+' 브랜드 프로그램 특화 혁신교육을 통해 자립형 산학협력 모델로 지향하고 있다.
ICT융합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3대 특화산업인 미래자동차·문화콘텐츠·에너지신산업 분야 공동교육 프로그램 및 기초전공을 개설했다. 3대 산업과 인공지능(AI) 기업집중지원센터(ICC)를 설치해 특화산업 분야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협의회를 개최해 정보·인적교류를 강화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AI특성화대학을 실현하기 위한 AI교육센터 문을 열었다. AI교육센터는 모든 학문분야에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교육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AI 교육용 시뮬레이터와 고성능 서버, AI 안면인식 자동출결시스템, 고사양 컴퓨터 등을 설치해 모바일·클라우드에 기반한 프로젝트 실습 중심 AI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AI융합실증센터는 AI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융합캠퍼스 기능 확대와 자율주행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사회협업센터(Hi-RCC)를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획하고 중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중점교수 26명과 전문 주치의 5명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 “지역산업 거버넌스 역할로 우수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면서 “사업단이 광주 AI 중심도시에 맞춰 AI인재 배출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