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시흥능곡초 교사는 지자체와 연계한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로 교육 현장에는 다양한 교육격차가 발생했다. 김 교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비스포크(BESPOKE)'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비스포크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시도를 학습자의 삶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모든 교육 자원들을 활용해 접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서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스마트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해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ICT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형 지원을 통해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학생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일반화시키려고 노력했다. 이 밖에 창의적 미래 역량을 위한 SW 수업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활용, 디지털 시민성을 높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