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은 20일 대구벤처센터에서 '대구지역기업의 해외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대구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미래차 부품과 친환경 플라스틱, 바이오분야의 유망기업 발굴·육성 △지역기업 마케팅 애로사항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장 특성과 바이어 요구 등을 반영한 제품고급화, 디자인개선 등 추가적인 R&BD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대구TP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구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대수 원장은 “53개국 80여개 법인과 지사를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무역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기술과 생산력을 갖고 있지만 해외판로를 개척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서는 권대수 원장과 이유창 포스코 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을 비롯, 국내 유일 친환경차 핵심 구동모터부품을 제조하는 성림첨단산업, 국내 전기차 충전기업계의 선두주자인 대영채비 등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