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BMW그룹과 생산 계획·일정 조율 과정을 디지털화해 공장 성능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라고 20일 발표했다.
BMW는 다쏘시스템 '델미아 퀸틱'을 e드라이브를 생산하는 독일 딩골핑, 라이프치히, 레겐스부르크 지역에 위치한 e드라이브생산 시설에 도입했다. 델미아 퀸틱은 공급망과 운영계획·최적화 솔루션이다.
BMW 순수전기차 5세대 BMW e드라이브는 확장형 모듈로 설계됐다. 차량 구조, 생산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델미아 퀸틱 솔루션은 차세대 차량 생산 과정에서 설치 시간과 재고를 줄이고 생산 중단 등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며 생산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델미아 퀸틱 솔루션은 독일 내 BMW 모든 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로렌스 몬타나리 다쏘시스템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부문 부사장은 “특정된 요소 부품을 적시에 생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급망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여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면 모든 이해 관계자가 연결된 새로운 생산 계획 방식으로 공급 부족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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