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정감사]고용부 홈피 최다 검색어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찾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검색어는 '실업급여'로 조사됐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최다 검색어 순위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실업급여' 검색 건수는 225만4536건으로, 전체 검색 건수의 9.0%를 차지했다.

지난해도 실업급여 검색어는 1위(355만6834건·7.4%)였다. 이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제도로서 실업급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많이 입력된 검색어는 고용보험(82만8682건), 퇴직급여(46만7435건), 임금(33만2374건) 순이다.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10위권 안에 없던 내일배움카드가 5위(24만8587건) 산업안전보건기준이 6위(22만6343건), 취업규칙이 9위(19만5181건)로 올라왔다. 이는 취업난으로 인한 직업훈련에 대한 관심과 내년도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인한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고용부 검색량은 약 845만 건이 늘었다. 임 의원은 감염병 위기 속에서 고용부가 국민 삶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처로서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임종성 의원은 “주요 검색어를 보면 고용노동부가 국민 여러분 삶에 맞닿아 있는 중요한 부처임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찾는 국민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최다 검색어 순위 10개 현황

[2021 국정감사]고용부 홈피 최다 검색어는?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