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오는 22일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10층에 1046m²(316평)규모로 '한샘리하우스 롯데 건대스타시티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샘은 지난 3월부터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부산·울산·대구 등 전국 백화점에 인테리어 매장을 오픈했고, 서울 지역 백화점 입점 매장으로 '한샘 리하우스 롯데 건대스타시티점'을 첫 선보인다. 한샘은 롯데 건대스타시티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입점하는 등 서울 지역 내 백화점에 홈 인테리어 매장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샘리하우스 롯데 건대스타시티점은 한샘의 부엌, 욕실, 창호, 마루, 벽지, 조명 등 설치 가구와 건자재를 선보이는 리모델링 전문 매장이다. 백화점이 위치한 광진구는 입주 10년이 지난 아파트 비율이 9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리모델링 수요가 크고, 건대입구역 주변으로 20·30대 유동인구가 많아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실제 아파트를 백화점으로 그대로 옮겨 높은 듯한 모델하우스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모던베이지내추럴(Modern Beige Natural)' 99m²(공급 34평), '모던클래식크림(Modern Classic Cream)' 120m²(공급 30평), '모던그레이2(Modern Gray2)' 84m²(공급 25평) 모델하우스는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집을 한샘의 가구와 건자재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현관부터 거실, 부엌, 침실 등 공간을 둘러보며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우리집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모던클래식크림 모델하우스는 홈IoT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홈으로 꾸며졌다. '조명 켜줘', '커튼 내려줘' 음성명령이나 스마트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조명과 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 집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부엌 존'에서는 한샘의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를 비롯해 유로, 밀란 등 다양한 부엌 가구를홈바형·홈카페형 등 다양한 플랜으로 설계해 전시했다. '건자재 존'에서는 한샘의 창호, 마루, 도어, 조명 등 건자재를 직접 만져보며 꼼꼼히 비교해볼 수 있고, '스마트홈 패키지 존'에서는 홈카메라와 인공지능 스피커, 전동커튼 등 홈IoT 기반 제품을 전시해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쇼핑도 가능하다.
매장에서는 리모델링 전문 리하우스 디자이너(RD)가 3차원(3D) 상담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이용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거주하는 주택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모습을 가상현실로 구현하고, 가구와 건자재를 바꿔보며 고객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설계를 완성할 수 있다.
한샘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장에서 리모델링 상담을 받은 선착순 200명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고, 천만원 이상 리모델링 공사를 계약하면 롯데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0,3%까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11월까지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공사 계약 후 12월 내 공사를 완료하는 고객에게는 계약 금액에 따라 최대 18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고, 1000만원 이상 계약 시 키친웨어를 선착순 증정한다.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사장은 “집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마트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한샘의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경험하기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한샘은 백화점 내 인테리어 매장을 확대하고 맞춤형 3D 상담 설계와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조성 등 차별화된 홈 인테리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