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대상, 하림과 함께 '특구기업 & 대·중견기업 협업이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11월 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기술 및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농생명 분야 특구기업과 국내 대표 농식품 기업인 대상, 하림과의 비즈니스 협업을 연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갈 성장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연구개발특구기업 협업이음 홍보 포스터.](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65829_20211021101318_205_0001.jpg)
모집 분야는 대상, 하림의 사업 분야와 관련된 신제품·신사업 발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공동 사업화 프로젝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현 등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모든 분야다.
접수한 서류를 검토해 최종 행사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다음달 중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기업IR 및 비즈니스 미팅을 겸한 '협업이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자사의 기술, 제품, 사업모델 및 협업 아이디어를 소개(프리젠테이션)하고, 공동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구매연계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경영을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고 협업이 곧 경쟁력인 시대다”라며 “역량 있는 대·중견기업과 농식품 기술 기반 특구기업이 상생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