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지역 혁신창업 허브로 지속가능한 성장 원동력인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창업 활성화와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한 추진과제 발굴·운영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역량 강화 △창업기업 지역 유관기관 및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특화 분야로 지정했다. 창업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담, 멘토링, 컨설팅, 사업화 지원, 판로지원,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파트너기업,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으로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공공 액셀러레이터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창업기업 스케일업 과정을 지원한다. 제1호 G-IN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3개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50억원 앤젤투자펀드, 내년에는 50억원 규모 제2호 G-IN 개인투자조합을 만들어 100여개 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플랫폼 '뻔뻔한(Fun Fund) 투자유치 설명회(IR)'를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창업기업이 981억원을 투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기업과 창업기업 연계, 창업기업 판로개척 등 성장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대기업 네트워킹을 활용해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전방위 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창업자 플랫폼으로서 언제 어떠한 사람이 찾아오더라도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창업을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문 두드리고 실행하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