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경제부총리를 면담했다.
문 장관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정상 방한(8월 16~17일) 후속조치로 한국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특별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한편 스클랴르 경제부총리가 직접 우리 기업의 현지 사업 여건 개선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힘써주는 데 사의를 표했다. 이어 우리 정부도 양국 상호 유익한 신규 성과사업을 발굴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문 장관은 “자동차, 합금철 플랜트, 희소금속, 보건·의료 등에서 양국 간 실질 경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간 경제 협력 채널인 한-카자흐 경제공동위를 통해 협력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고 유망 신규 사업들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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