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은 21일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K-OTC)에 신규 등록을 마치고 25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불스원은 엔진 세정제와 발수코팅제, 와이퍼, 방향탈취제, 필터 등을 차량 관리 전반에 필요한 제품을 갖춘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이다. 작년 말 기준 자산은 1005억원, 부채는 670억원, 매출액은 113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며 첫 거래일 기준 주당 순자산 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다.
불스원 관계자는 “불스원은 K-OTC 시장에서 평가받는 적정 기업가치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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