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궤도 공사용 '분기다짐장비' 2대(약 119억원 규모)를 신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분기다짐장비는 철도 분기기 구간 궤도의 고저와 방향, 수평 등 선형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자갈이 침목 하면까지 조밀하게 채워지도록 다지는 궤도공사 필수 장비다.
공단은 내구 연한 도래 등 건설장비 부족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궤도건설장비 중장기 구매계획'을 수립해 연도별 적정 소요량을 구매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분기다짐장비, 자갈정리장비 등 9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중장기 철도건설 계획에 따라 소요되는 장비를 현장에 적기 지원해 궤도공사가 정해진 공기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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