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42주년 창립 행사…자동차 경품으로 내걸어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흘간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 자동차 경품부터 최대 36% 사은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단독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동차 경품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부터 경품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양해왔지만, 최근 위드 코로나가 논의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창립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자동차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엘페이'로 결제시 참여 가능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스퍼' 자동차(1명)와 엘포인트 최대 1만점(121명)을 증정한다.

또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구매 혜택도 연중 최대로 준비했다. 대표 행사로 롯데백화점 앱에서 '랜덤 사은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패션 상품군'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36%를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카드사별 10%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이른 한파로 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스와 패딩 등 단독 겨울 상품을 11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먼저 구스를 중심으로 호텔 베딩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소프라움', '알레르망', '레노마홈'의 다양한 구스 상품을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숏패딩을 중심으로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와 같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네파'와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 지난 1년간 함께 준비한 단독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온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화장품 및 패션 14개 인기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점의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겨울 필수 상품들을 모아 '100라이브' 릴레이 방송도 진행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지난 42년간 지속적인 고객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1년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