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문인력 양성 '기업 협력 AI 프로젝트' 추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문인력 부재로 인력난을 겪는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기업 협력 AI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기업 협력 AI 프로젝트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AI·ICT·SW분야에 관심 있는 취·창업 준비생 및 구직자, 지역내 ICT·SW기업 및 지역특화분야 기업을 매칭해 기업 AI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방식이다. 교육생 이론교육 및 실습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필요시 기업 재직자 외 멘토링 및 전문가를 연결하는 등 외부적인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AI·ICT·SW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문인력 부재로 인력난을 격는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기업 협력 AI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AI·ICT·SW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문인력 부재로 인력난을 격는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기업 협력 AI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업은 △메가웍스 '정신건강 진단 및 예측을 위한 AI학습 모델 개발 △라젠 'AI 데이터 견적 시스템 직무교육(OJT) 및 연구개발(R&D)' △파디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AI 자연어처리' △비에스소프트 '소리를 이용한 이상 상황 탐지 AI 시스템 개발' 등 총 4개 기업으로 각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에 지원한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추가 필요 인력만 최소 3명 이상이지만, 전문 인력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기업 협력 AI 프로젝트로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까지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탁용석 원장은 “교육생에게는 업무 관련 교육 및 멘토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차별화 된 경쟁력을, 기업에게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주는 혜택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낼 것”이라며 “지역 AI·ICT분야 전문인재 육성 및 기업대상 지원사업을 지속해 인력난과 경영난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업 협력 AI 프로젝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운영사 아이젠은 추후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해 직접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향후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