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출범…초대 이사장 박종국·상근부이사장 강윤구

인공지능(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창립총회가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초대 이사장은 박종국 제이트러스트 대표가, 상근부이사장에 강윤구 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단장이 추대됐다. 이사는 변광식 레이닉스 대표와 김민진씨가 맡았으며 감사는 강현주 이에스테크놀러지 대표, 일본 도쿄 지사장은 송선화 팔 시스템 대표, 미국 뉴욕 지사장에 크리스탈 리(Christal Lee) 포트리시 시니어센터 센터장이 각각 추대됐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B2B 전략세미나와 함께 열린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창립총회에는 포럼 회원사와 조합원 자격을 갖춘 기업, 기관, 협회, 개인 등이 참석했다. 조합 설립 정관, 사업계획서, 임원 선출 등을 의결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과 임미란 광주시의회 의원(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축사, 조위덕 스마트+인테리어포럼 운영위원장과 송선화 도교 지사장이 환영사를 낭독했다.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창립총회가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창립총회가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조합은 스마트 조명 보급으로 에너지 효율화 선도를 위한 민간 차원의 모임체로 출범했다. 빛고을 도시 광주 광산업과 AI 기반의 융복합 신산업으로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 융합 기술로 개발한 AI 스마트조명의 국민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국민보급 스마트광융복합제품 개발 및 보급 사업 △관련 법제도 개선 및 표준화 △사업 발굴에 의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정책 개발 △서비스 이용 촉진 △글로벌 교육 및 인재 양성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국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은 “협동조합이 스마트시티의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독보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업무 담당 조직 세분화 및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민간기업 참여 유도, 연구개발(R&D)을 통한 신기술 개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정책 개발 근거 마련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국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초대이사장.
박종국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초대이사장.

강윤구 상근부이사장은 협동조합 사업 목적인 AI 기반 국민보급형 주거용 스마트조명 개발·보급 방안을 주제로 에너지 구조 변화에 따른 AI 기반스마트 조명 보급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와 광주시가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AI스마트 조명 시장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전환에서 국민 보급형 스마트 조명이 필수적이며 대한민국 주거 공간 2080만 세대에 AI스마트 조명 보급이 디지털뉴딜+그린뉴딜시대에 구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윤구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상근부이사장.
강윤구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상근부이사장.

한편,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은 '2021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열리는 11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비전 선포식과 2차 조합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2차 조합원 자격은 국내·외 기업, 개인, 협단체 등이다. 12월 초순에는 국회에서 'AI 기반 스마트조명보급추진에 관한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조합 사무실은 광주시 북구 소재 광주이노비즈센터 빌딩에 11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창립총회가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창립총회가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