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본격 추진…안전·편의 인프라 확충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요도.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요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단장 황상현)은 광주시·KT와 '광주첨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산단공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상현), 광주시, KT가 체결한 업무협약(MOU) 후속조치로 약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산단공이 전담기관으로 전반적인 사업관리업무를 수행하며 주관기관인 광주시는 지방비 부담 및 행정절차 지원 등 사업수행을 총괄한다. 참여기관인 KT가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을 담당한다. 총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3년이며 국비 85억원, 지방비 45억원 등 총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전경.

노후화된 산업단지 인프라를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785)이 접목된 스마트 인프라로 개선하여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전 및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산단형 통합관제센터 △사물인터넷80(IoT80) 수해방지 △지능형 폐쇄회로(CC)TV △공공 무선인테넛(Wi-Fi) △스마트 정류장 쉘터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주차장 △화재감시 등이다.

1차년도 사업기간에는 통합관제센터, IoT수해방지, 지능형 CCTV, Wi-Fi인프라 설치가 추진되며, 2023년까지 안전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스마트 인프라 확충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구축하는 통합관제센터(관제실)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청사 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황상현 단장은 “다양한 스마트 안전·편의시설 도입으로 광주첨단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분들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사업기간에도 입주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기업이 원하는 인프라 개선과 확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