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는 26~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메타버스 코리아'에 참가해 기업 간 비즈매칭, 사업화 확대지원, 기반조성 및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 하드웨어, 테크놀로지까지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서비스, 기술 및 하드웨어를 선보인다. 센터는 확장현실(XR)소재, 부품 컨설팅, 기술개발, 지원사업, 기업정보구축 등 XR기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사업화, 국내 XR생태계 구축 방안을 홍보하고 지원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전시회에는 XR소부장센터와 함께 XR지원기업인 아테크넷, 와이에이피 등 2개사도 함께 참여한다. 아테크넷은 홀로그램 종합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사로 독보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다. 미러 반사 형태로 전시·홍보·생활 영역에서 현실 속 홀로그램 그래픽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융복합 인터랙티브 3D 실감 콘텐츠 제작부터 기기 제조와 입체 기기 관련 5건의 특허 등을 보유한 XR전문 기업이다.
한편, XR소부장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주관하고 원광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구성한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센터운영 총괄 및 비즈니스 매칭·정보제공·마케팅 지원을 △원광대는 XR부품 테스트장비 지원과 포럼 및 기술교류회 운영을 △한국화학연구원은 XR소재 성능평가 및 컨설팅 지원을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은 콘텐츠기업 액세서리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은 XR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사업화 확대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확산사업이다. VR·AR·홀로그램을 포함한 XR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새로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등 총 70억원을 투입한다. 전북 익산역 앞 786㎡ 공간에 전문센터를, 2,113㎡ 공간에 지원시설을 구축 중으로 장비지원실, 홍보 및 전시실, 시제품개발실, 기업지원실, XR테스트지원실, 기술개발실, 세미나실 및 기업입주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