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대학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인재양성에 나섰다.
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하 AI사업단)이 교육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AI 인재양성 및 대학간 공유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AI사업단은 매년 10억원 씩 6년간 60억원을 지원받는다.
AI사업단은 현재 1차년도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근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했다. 1차년도 사업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첨단강의실 3개실과 최첨단 실습기자재 구축, 교육연구개발 운영을 통한 AI 관련 3개 교과목 및 1개 교과과정을 개발했다.
올해까지 공통교과목으로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 600명을 배출한다. 향후 6년간 컴퓨터 비전공자 대상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을 비롯해 지역 내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 기업·기관과 연계를 통해 신입생 유치, 취업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규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부장 교수)은 “공유대학의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글로벌 명품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국내 관련 학과 중 최고의 인재를 키우는 산실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