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호남권 3개 특구 공공기술 이전·출자를 위해 25~28일까지 4일간 '2021년 호남권 통합 유망기술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남지역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사업화유망기술을 수요기업에게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공동 추진한다. 연구개발특구가 발굴하고 선별한 사업화유망기술에 대해 오프라인 기술상담회와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병행해 개최한다.
오프라인 상담회는 기술보유기관과 직접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25~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 2층 비즈카페에서 열린다.
온라인 설명회는 연구자가 직접 기술을 소개하고 패널들이 기술의 시장과 권리·사업성에 대해 토의를 진행한다. 27일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된다.
전북, 광주, 군산 특구가 발굴·선별한 사업화 유망기술은 △농·생명융합 △융·복합소재부품 △융·복합미래수송 분야와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탄소중립·ESG 분야 119건이 있다.
재단은 사전에 사업화유망 기술을 공개해 기업의 상담접수 및 기술매칭을 진행했다. 13개 공공연구기관과 60여개 수요기업 간 90여건의 1:1 기술 매칭상담을 할 예정이다. 매칭상담이 이뤄진 기술은 향후 기술이전과 비즈니스모델(BM)제작을 지원하고 차년도 기술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하여 사업화를 지원한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개발특구 혁신기관들의 기술력을 지역기업에 연계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