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2021 균형발전박람회 연계 '희망이음 유니버스'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6일 비대면으로 '2021 희망이음 유니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경북 안동 일대 및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KIAT는 기업탐방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지역기업 애로·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으로 청년의 지역안착을 유도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성과와 정보를 공유했다. 지역 청년 등 참가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메타버스 영상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했다.

KIAT는 지역기업과 구직 청년을 연결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 상담 △취업선배 멘토링 △취업 미니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인재 채용을 원하는 42개 중소·중견기업이 채용 상담에 참여했다. 채용 희망 직무·전공에 따라 기업과 학생을 연결해 채용 상담 및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취업선배 멘토링에서는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지역기업에 취업한 선배와의 대화로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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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상 인사PR연구소장과 박문수 아이오티플렉스 대표는 미니 강연 연사로 나서 각각 '진로선택'과 '지역기업'을 주제로 취업에 관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KIAT는 다음달 4일 구독자 24만명을 보유한 취업 분야 전문 유튜버 '인싸담당자' 채널에서 프로그램 소개, 균형발전박람회 안동 현장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게더타운 링크에 접속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2021 균형발전박람회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 운영 성과도 확인 가능하다.

석영철 KIAT 원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약 8만7000명 청년이 기업을 탐방하고, 1024명이 참여기업에 취업하는 등 지역기업과 청년 간 인식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