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상권 분석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인(대표 장하일)이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덕벤처파트너스, 그리고 개인투자조합이 참여했다. 창업인은 올해 초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을 통한 시드 단계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등을 통해 이번 투자까지 누적 15억 이상의 투자액을 달성하게 됐다.
![AI 기반 상권분석 창업 매칭 플랫폼 '창업인', 프리A 투자유치](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67115_20211026090757_617_0001.jpg)
창업인은 예비창업자가 보다 실패 확률이 낮은 안전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상권 분석 기반 매칭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고려 시 창업 희망자들이 마주하는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브랜드의 정확한 정보와 상권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러한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창업 실패로 매년 예비 창업자의 퇴직금과 대출금이 7조 원 이상 증발한다는 것이 창업인의 설명이다.
창업인은 실제 운영 중인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별 유동 인구 분석, 매출 분석, 개·폐업 정보 등 최신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KT와의 빅데이터 협력을 통해 보다 정확한 상권분석을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가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업인은 이번 투자로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 및 자체 상권 데이터 알고리즘의 고도화, 그리고 B2B 고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인 주변 건물(상권분석의미를 담아) 임직원 단체 사진.](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67115_20211026090757_617_0002.jpg)
장하일 창업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목표했던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해 26일부터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남은 2개월 동안 5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 강조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