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BK21 지속가능생활시스템교육연구단이 영국 케임브리지대 산하 산업지속가능성센터와 함께 식생활 변화와 기후위기를 주제로 메이커톤을 개최한다.
10월 30일과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생활 변화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과학, 소비자 행동, 공학, 디자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전문분야와 배경을 가진 전세계 참여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메이커톤은 다양한 분야 참가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아이디어 창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메이커톤은 △아이디어 세션 △팀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구축 △시제품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메이커톤 참가자는 소비자가 식생활과 기후변화를 연결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육류 대체식품 개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플라스틱 용기의 대체 등과 함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고려대 지속가능생활시스템교육연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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