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화이트리스트 기업 위젯누리(대표 최승환)는 27일 '주 52시간 근무제' 업무 환경 개선과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 '레드트래커'를 선보였다.
주 52시간 근무제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한 근로제도다. 계도기간을 거쳐 2021년 7월 1일부터 5~49인 사업장에서 적용되기 시작했다. 제도가 중소기업에도 적용되면서 근무자의 업무 집중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솔루션에 관심이 모아진다.
레드트래커는 사용자 관점에서 PC 사용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실행 정보를 수집한다.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회사 업무 사용 실태 파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분석한다. 사용자·시간대별로 분석·모니터링, 내부자 이상 행위는 물론 외주 인력과 재택근무 중인 직원의 이상 행위를 탐지한다. 메신저 등은 블라인드 처리해 개인정보와 사적 영역은 침해 하지 않는다.
위젯누리 측은 “업무 효율과 정보 유출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레드트래커를 통해 내부 업무 환경 개선과 근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변화하는 근로 문화 속에서 기업의 원활한 근무관리를 위해 기술 투자를 지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위젯누리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시작으로 지능형 화이트리스트 솔루션을 개발 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적인 안티-랜섬웨어 보안솔루션 랜섬디펜스는 현재 개인·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스톱 보안 장애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도 출시했다. 스마트체커는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키오스크의 장애를 일으키는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직원은 현장 방문을 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키오스크 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