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개 기업 IT 기술력으로 해외시장 공략 나선다

2019 MWC(Mobile World Congress) LA 당시 대전관 전시부스 모습. 사진=대전시
2019 MWC(Mobile World Congress) LA 당시 대전관 전시부스 모습. 사진=대전시

대전 6개 기업이 북미지역 최대 정보통신(IT) 전시회 '2021 MWC(Mobile World Congress) LA'에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가상현실(VR), 무선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등 IT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유니브이알, 블루웨이브텔, 비주얼라이트, 엠케이, 위플랫, 에스피에스 등이 MWC 대전관 전시기업으로 참가했다.

콘텐츠 기반 헬스케어 기업 유니브이알(대표 곽태진)은 ICT기술을 결합한 홈트레이닝용 실내자전거 '뎃츠바이크'를 선보인다. 올해 미국 내 온라인 판매 개시를 위해 유통, 판매, 홍보와 관련된 파트너를 발굴한다. 유니브이알은 LA를 미국 수출 거점으로 만들 수 있는 교두보로 만들 계획이다.

무선통신 모듈 전문 블루웨이브텔(대표 하재권)은 재택근무와 영상 회의용 무선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빌딩 DAS 안테나, Wi-Fi5와 Wi-Fi6 AP용 MIMO 안테나, 고객 전파 방향 탐지를 활용한 빔 포밍 안테나 기술 및 제품으로 해외 안테나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가상현실(VR) 게임 전문기업 비주얼라이트(대표 정성근)는 멀티플레이 게임 '울프앤피그스' 멀티모드를 선보인다. VR 콘텐츠 유통사 및 VR 콘텐츠 서비스 국외 통신사와 비즈니스 협력을 체결한다.

차량 애프터마켓 전문 스타트업 엠케이(대표 변무영)는 ICT 기반 원격 차량 소독 서비스 플랫폼 '오아시스'를 선보인다. 소독기로 소독 진행 과정을 작업자, 공간이용자와 공유해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방역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미국 내 학교, 학원 등에 제품 수출 및 확장을 목표로 한다.

지능형 누수 관리 솔루션 전문 위플랫(대표 차상훈)은 산업 사물인터넷(I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비전문가도 스마트한 누수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에 혁신적인 물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누수 관리가 필요한 협력 지역 및 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