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SW중심대학 창업팀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구글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인공지능(AI) 대회인 '마이크로컨트롤러용 텐스플로 챌린지(TensorFlow Lite for Microcontrollers Challenge)'에서 위너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구글 AI 챌린지는 구글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텐스플로와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사용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출품하는 방식의 경연이다. 지난 5월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20개국 주요 개발자들이 참여한 수준높은 대회다.
김용재·백종현·이은지·김연희·최주은 씨로 구성된 무브(MOVE)팀은 다양한 인체동작을 학습시킨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이용해 코로나 시대 필요한 비대면 홈트레이닝용 운동게임과 재활을 위한 게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조성배 한동대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지도교수)은 “창업 교육으로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 개최,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SW팩토리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 운영 등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