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채택해 더 강력해진 쿠페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 스포트백 45 TFSI'를 선보인다. Q5 스포트백 가솔린 모델은 '45 TFSI'와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2종으로 다음 달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쿠페와 SUV의 매력을 동시에 품은 Q5 스포트백은 쿠페형 스타일에 역동적 요소를 더한 날렵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쾌한 주행 성능에 넓고 편안한 실내, 다양한 안전·편의 장비를 갖춰 일상 주행에서 높은 활용성을 발휘한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7.7㎏·m의 넉넉한 힘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를 6.1초에 주파한다.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0.0㎞/ℓ다.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장비를 기본 탑재한 점도 매력적이다.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인 사이드 어시스트와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프리센스 시티,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안전한 주행을 유도한다. 상위 트림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 서라운드 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를 추가로 장착했다.
여기에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스크린이 운전자가 차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 적용한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로 운전자는 스마트폰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우디 커넥트와 3존 에어컨,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인테인먼트 시스템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인다.
가격은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6769만3000원,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7358만3000원이다. 아우디는 5년 또는 15만㎞까지 차량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