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평균 335만원을 보상했다. 다음달 열리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가 시작되면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10%로 5%포인트(P) 올린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9일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이틀 만에 10만2000개사에 3431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손실보상 신청 홀짝제는 30일까지 적용하고 31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차관은 “손실보상 지원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해서는 저리융자 프로그램과 매출 회복 지원 등 업종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열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활력을 끌어올린다.
이 차관은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17개 지방자치단체도 행사 기간에 맞춰 지역별 소비 진작 행사를 연다”며 “이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올리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은 평상시보다 3배 수준으로 늘린다”고 말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