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물이 나오는 파우셋이 사용할 때만 노출되는 빌트인 정수기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노블 브랜드의 첫 번째 정수기로, 정수기 본체가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는 빌트인 형태다. 국내 정수기 최초로 출수부인 파우셋에 모션 기술을 적용해 완전한 빌트인을 완성했다. 평소에는 추출 파우셋이 제품 내부에 숨겨져 있고 사용 시에만 노출된다.
디자인은 코웨이 노블 형태를 계승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구성한 6가지 색상인 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이비, 페블 그레이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신제품은 제품 출수부만 외부에 설치돼 주방 공간을 더욱 넓고 편리하게 활용 할 수 있다. 가로 5.6cm, 세로 8.9cm의 출수부는 좁은 주방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방향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
또 정수기 본체 가로폭이 16.4cm에 불과해 정수기가 설치된 싱크대 하부 공간도 여유롭게 활용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빌트인 정수기 설치 제약 거리를 대폭 개선했다. 수전으로부터 최장 25m까지 설치가 가능해 주방 어느 장소든 원하는 위치에 설치 가능하다.
위생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술으로 평상시 파우셋 외부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자외선(UV) 살균을 적용해 이중으로 관리한다. 또 3일마다 전기 분해수를 생성해 파우셋부터 모든 유로를 알아서 관리하는 스마트 올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한 제품 관리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코웨이 아이오케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필터 교체 시기, 정수기 사용 현황, 제품 조작 등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적용했다. 또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신선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나노트랩 필터는 유해 중금속부터 바이러스, 박테리아, 환경호르몬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총 93개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방문 관리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 마다 필터와 자가 관리 키트를 배송해 준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