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상 수상…크루즈 관광산업 발전 공로

팬스타그룹은 2021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김보증 팬스타 이사, 이정철 한국해양관광학회).
팬스타그룹은 2021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김보증 팬스타 이사, 이정철 한국해양관광학회).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29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상'은 한국해양관광학회가 해양관광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방자치부문과 기업경영부문을 시상한다.

팬스타그룹은 부산의 대표 크루즈관광 상품인 원나잇크루즈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부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전남의 각 항만을 연결하는 남해안 연안크루즈 상품을 개발하는 등 국내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보중 팬스타그룹 여객부문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바다 뱃길이 막혀 인적교류가 중단되어 있지만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먼저 부산항원나잇크루즈를 재개하려고 내부 검토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내 크루즈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신호와 도화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팬스타그룹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테크솔루션 등의 계열사를 두고 외항화물운송, 국제특송, 크루즈, 친환경선박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해운물류그룹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휴항중인 팬스타크루즈는 철저한 선내 방역과 시설 개선을 거쳐 연내 재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