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창립 42주년 가전페스타…김치냉장고·에어컨 할인 판매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8층 삼성전자 매장에서 고객이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8층 삼성전자 매장에서 고객이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14일까지 창립 42주년 기념 가전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 전 매장에서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할인 판매한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20%가 11월에 집중된 대표 겨울시즌 가전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위니아의 딤채 김치 냉장고의 대표 상품을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선보인다.

우선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대용량 4도어 제품과 비스포크 냉장고 모델을 동시 구매할 경우 최대 50만 포인트 할인 혜택과 함께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김치냉장고도 특별 할인 및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의 경우 모델별 5~10% 할인과 함께 최대 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름시즌 대표 가전제품인 에어컨도 특별한 역시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컨 역시 연간 구매량의 40%가 여름을 앞둔 2분기에 집중되지만, 최근엔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는 수요가 늘면서 역시즌 기간인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에어컨 매출은 33% 고신장 했다.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을 출고가 대비 최대 17% 할인 판매하고 위니아에서는 롯데백화점 행사를 위한 126만원 싱글에어컨 등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