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은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협회장 박연선)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1일 '메타버스의 미래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주제로 가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약 50명 이상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디지털콘텐츠용 CUD 배색 △디자인씽킹을 위한 메타버스 클래스 △코드로 그린 그림 등 총 3개의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열렸다.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는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색채를 설계한다는 기본이념을 갖고 2014년 설립됐다. 삼화페인트와 함께 발달장애인 이용시설 대상으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광주다움 테마버스승강장 조성과 남구 대촌동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안전쉼터 시범설치 및 운영 등 공공디자인 부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성호 원장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공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할 수 있는 공동 사업 발굴과 활동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