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 LNG 운반선 1차 방벽 소재개발 업무협약

목포대(총장 박민서)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센터장 송하철)는 29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현대중공업, 포스코, 티엠씨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멤브레인 화물창용 1차 방벽의 구조건전성을 위한 소재 개발 및 성형 가공성에 관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친환경 선박의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NG 선박 극저온 화물창 1차 방벽 소재의 국산화와 성능개선을 위해 관련 기업과 연구센터가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대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는 29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현대중공업, 포스코, 티엠씨와 LNG 운반선 멤브레인 화물창용 1차 방벽의 구조건전성을 위한 소재 개발 및 성형 가공성에 관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대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는 29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현대중공업, 포스코, 티엠씨와 LNG 운반선 멤브레인 화물창용 1차 방벽의 구조건전성을 위한 소재 개발 및 성형 가공성에 관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1차 방벽의 소재 개발 및 성형 가공성에 관한 연구를, 현대중공업은 1차 방벽의 소재 및 시스템 단위에서의 최적 설계안 도출 연구, 티엠씨는 1차 방벽의 성형 가공성 검토, 목포대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는 소재 및 시스템 단위의 극저온 성능시험 등의 실증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송하철 센터장은 “산업부 친환경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LNG 화물창 1차 방벽 신소재에 대한 시험인증 평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기 현대중공업 상무는 “영하 163℃ 극저온 상태에서 다양한 하중이 작용하는 LNG 선박의 1차 방벽의 신소재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세계 친환경 선박 산업의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미경 전라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이 친환경 선박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암모니아나 수소 등 미래형 친환경 선박의 후속 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