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조선산업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 개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29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조선산업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형 조선·해양 설계 및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가 보유한 생산 자동화 장비 및 공유 플랫폼 소개와 도내 조선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정연오 드림테크 대표가 '스마트 공장 구축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조선기자재업종의 스마트공장 구성 및 다양한 추진사례를 설명하며 미래 스마트 조선소 추진 방향을 제시해 참석 기업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조선산업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조선산업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라남도, 목포시의 지원으로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를 목포 대양산단 내에 운영하고 있다.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계·해석 SW 프로그램과 중·소조선 분야 공유 플랫폼 운영을 위한 레이저 절단기·로봇형상가공기 등의 장비를 지역 중소 조선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고 있다. CNC 절곡기·레이저용접기·전기식 동적 시험시스템 등 추가 장비도입을 통해 지역 조선산업에 대한 장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