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지난달 29일 대강당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과 위기대응지역(군산)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기산업 등 입주기업 3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기업 외 위기대응지역기업 해도 등 20개사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등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기업지원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마케팅·경영컨설팅 등 다각도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방안을 검토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계획서 작성법, 기업의 투자유치 방법 등 중소기업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양균의 원장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입주기업을 비롯한 도내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이 침체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테크노파크에는 총 123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은 체계적인 창업보육 시스템을 통한 단계별 성장을 지원받는다. 산업위기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여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