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여의도·을지로 거점오피스 운영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 포스코그룹 제공]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서 각각 70석, 50석 규모 거점오피스(With Posco Work Station)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거점오피스 도입은 서울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피로도를 저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원격근무 등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거점오피스는 기존 사무실과 차이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1인용 몰입좌석, 다인용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용 직원들은 주간단위로 근무계획을 수립, 사전 승인을 거쳐 예약하면 된다. 향후 좌석과 회의실을 직접 선택해 예약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거점오피스 이용 그룹사를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4개사에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와 업무방식을 채택했다”면서 “신뢰와 창의의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