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총장 신동렬)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이 함께 협력해 제2회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 융복합콘텐츠 창작 창업 공모전을 오는 4일 개최한다.
성균관대는 공모전 사전 행사로 SKT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한 가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본선 진출팀을 대상 멘토링 아이디어톤을 28일 열었다.
공모전에는 35개 국내외 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가해 146개에 달하는 창업 아이디어 기획안 혹은 창작품을 제출했다. 지난해보다 응모자가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다섯 팀을 대상으로 콘텐츠 스타트업 대표들(세줄일기 배준호 대표, 클래스VR 조수형 대표, Acon3d 서정수 대표)이 멘토로 나서 조언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은 서울시 지원 캠퍼스타운 축제 거리 사업 중 하나로 기획돼 당초 대학로 야외에서 진행하려고 했다. 코로나19로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단풍이 풍성한 가을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이뤄졌다.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행사 영상은 최종 본선 데모데이에 상영하고, 2021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 공모전 최종 본선과 시상식 행사는 4일 목요일 오후 2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개최하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최종 본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상 축사를 전하고,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과 교무위원, 서울시 캠퍼스타운 담당자, 종로구청 청년지원 담당자, 안판석PD, 이강훈 하나벤처스 책임심사역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