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화는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전환하기 위해서는 P2V 마이그레이션과 구축 후 안정성에 대해 많은 고려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P2V 마이그레이션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데 다양하고 많은 DB나 어플리케이션을 이동시켜야 할 경우 해당 DB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잘 다룰 수 있는 고급인력이 투입되야 한다. 또한, 사람이 수행했기 때문에 누락됐거나 오류가 없었는지 검증작업도 수행돼야 한다. 마이그레이션과 검증작업은 적게는 1개월 많게는 5-6개월 정도의 인력 상주를 요하기 때문에 수행업체도 인력 운용에서 부담이고 비용과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고객사도 어려워하는 작업이다.
가상화 구축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서비스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탄탄한 장애대응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 HCI 기반의 가상화는 안정성면에서 일반 베어메탈 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그래도 다양한 원인으로 장애는 항상 발생할 수 있고 특히 구축 후 초기에 장애대응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 습득하고 적응해야 할 것이 많은데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운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상화의 가장 큰 이점은 간소화인데 장애대응을 위한 솔루션도 복잡하지 않고 관리와 운영이 용이한 솔루션으로 운영되면 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
빔소프트웨어는 자사의 인스턴트 리커버리(Instant Recovery)와 다이렉트 리스톨(Direct Restore) 기능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비용과 기간을 줄 일수 있고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누락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장애대응 및 데이터 보호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급인력만이 수행해야 하는 마이그레이션 업무를 솔루션으로 대체할 수 있고 수분 내로 완료할 수 있어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 준 실시간 VMware VM 복제, 에이전트리스 배포와 DB/어플리케이션 보호, VM 장애 시 백업본으로 즉시 서비스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여 가상화 구축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데이터를 보호 받을 수 있다
어윤석 빔소프트웨어 기술이사는 “빔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기능은 VMware, Hyper-V, Nutanix, AWS, Azure, GCP 등의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여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관 전후의 데이터 보호까지 가능하다”라며 “VMware, Hyper-V 및 Nutanix 가상화 환경에서 VM 장애 시 백업본으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 기능은 하드웨어 장애 및 사용자의 실수나 랜섬웨어, 해킹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장애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