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민영돈)는 최병상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화학분야의 세계 최대의 학술기관인 미국화학회(ACS) '물리 화학 저널 C'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 논문의 제목은 '네오디뮴(Nd) 도핑과 결함의 제어를 통한 산화주석 나노소재의 향상된 상온 강자성 특성'으로 외국인 조교수 아떼크아메드가 제1저자를, 최병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산화주석에 네오디뮴을 도핑함으로써 소재의 결함인 산소의 빈자리를 발견, 제어를 통해 산화주석네오디뮴 나노소재의 상온 강자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최병상 교수는 “나노재료실험실 학생과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해 더욱더 좋은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상 교수는 제1저자와 공동저자인 자히드 후세인(대학원 박사과정), 양혜원(대학원 석사과정)은 올해 2편의 논문에 참여해 국제저명학회지(SCIE)에 게재됐다. SCIE 논문 1편과 학진등재지 1편이 게재 확정됐고, 현재 2편의 논문이 추가로 제출돼 올해만 총 5편의 SCIE와 2편의 학진등재지가 출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