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손잡고 B2B 밀솔루션(Meal Solution)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B2B 밀솔루션은 외식업체, 단체급식소 등 사업장 특성과 현장 상황에 따라 메뉴 개발, 배송 등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점포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인건비와 공간을 효율화할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밀솔루션팀을 신설, B2B 밀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해왔다. 프레시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식 고객사가 유휴 시간에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밀솔루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용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 선두 기업으로서 식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고객별 최적화된 메뉴 제안 및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프레시지와의 협력하에 B2B 밀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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