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이 대체불가토큰(NFT) 영역으로 본격 진출한다.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디지털 자산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NFT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NFT를 자산 발행 개념으로 접근하던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의 NFT 제작, 유통의 간편화와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앱)과 페이코인(PCI)을 통한 NFT 구매와 보유 등 디지털 자산 관리는 물론, 누구나 NFT를 사고 팔 수 있는 마켓 서비스를 추가해 이용자 간 거래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갤러리K와 제휴를 맺은 플렉스페이와 콘텐츠 제작과 운영에 특화된 다날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 중인 '제프월드' 등 다양한 NFT 콘텐츠를 보유한 다날 자회사들 간의 시너지도 도모한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NFT는 그동안 특수한 소수만을 위한 서비스였기에 일반인들은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시장에 참여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이제 누구나 페이코인을 통해 간편하게 NFT를 경험할 수 있음으로써 NFT 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평범한 보통 사람들도 성장하는 NFT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인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NFT BUSAN 2021'에서 NFT 시장 진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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